[더타임스 박진주 기자] 지난 8일, 공주시 금성동 행복한 웨딩홀에서 마곡사 주관으로 불기 2557년 신년하례법회 및 공주사암연합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조계종제6교구 본사 마곡사주지 원혜스님을 비롯한 말사주지스님, 이준원 공주시장 , 이시준 경찰서장 등 불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0대 공주사암연합회장직을 이임한 신원사주지 중하스님은 "공주는 근래 들어와서 다소 침체됐지만 아직 공주불교는 사그러지지 않았다"고 말했고, 11대 공주사암연합회장으로 취임하는 갑사주지 덕천 태진스님은 이날 취임사에서 “공주지역의 불교 활성화로 백성과 동고동락하면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준원 공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에서는 불교의 발전과 불교문화를 위해서 항상 함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소중한 인연으로 서로 소통, 언제고 사랑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10대 공주시사암연합회 회장인 신원사 중하 주지스님은 그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솔선 실천하며 불국정토의 구현과 연합회에 기여한 공으로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원혜 주지스님은 이준원 공주시장에게 자비의성금 300만원을 공주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