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조병창)에서는 2013년 예산 약 22억원의 예산으로 약 500㏊의 관리가 어려운 개인산을 매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국유림을 매수하여 현재 24.4%인 국유림 비율을 2030년까지 3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매수대상 산림은 경주, 청송, 영천, 포항, 영덕, 영양에 소재한 임야를 매수하며, 산림관련 법률에 따라 보호구역 및 사방지 등으로 지정된 산림을 우선 매수한다고 전했다.
개인이나 지자체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임야를 산림청에 매도하게 되면 산림청에서 조림, 숲가꾸기, 목재생산 등을 통해 탄소흡수원 조성 및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경영․관리하게 되며 매수가격은 2개의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균액으로 결정하게 되며, 2014년까지 2년 이상 보유한 산을 국가에 팔 경우 양도세 2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개인 산을 팔고자 하는 산주는 산림청 홈페이지 공지에서 “2013년도 사유림 및 공유림 등의 매수계획 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과 매도승락서 서식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영덕국유림관리소 관리팀(☏:054-730-8120~3, FAX:054-732-94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