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수산가공식품산업을 발전시켜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그동안 산발적으로 분산된 수산가공업체를 집적화하여 체계적인 오․폐수처리 시설을 갖춘 친환경적인 수산업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수산물 원재료 수급이 용이하고 교통과 물류이동의 최적지인 영덕군 강구면 금호리 일원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사업비 120억을 투입하여 영덕로하스농공단지를 조성(148,864㎡)하여, 20여개 업체 입주와 5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들 수산물가공업체의 단순가공, 저부가가치형 산업 구조를 중장기적으로 첨단가공, 고부가가치 및 융복합형 산업구조로 재편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가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공단지 부지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의 예산으로 공동물류유통센터, 공동작업장, 기업R&D지원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지역의 풍부한 수산식품자원을 활용, 연구기술▪경영▪마케팅▪시설의 조화를 통한 고품질의 수산식품개발과 브랜드화로 지역특화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도모하고자 하며, 동서4축 및 남북7축 고속도로, 동해안 철도시대를 맞이하여 동해안일대 최고의 수산식품 거점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더타임스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