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국내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인증 심의회 결과, 지난해에 이어 7년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06년 12월 19일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영덕군은 이번 로하스 인증기간 연장신청 결과 지역의 환경성, 건강성, 안정성, 사회적 책임성 분야에 높은 점수를 받아 2013년 12월 17일까지 로하스 인증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같이 영덕군이 7년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게 된 데는 지난 2005년 김병목 군수 취임이후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로하스 영덕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농․산촌 체험마을 조성, 농촌정주환경개선사업과 시금치, 부추, 고사리 등의 친환경 웰빙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어업자원 육성,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 등의 각종 사업들이 실질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바탕으로 하는 쾌적한 삶의 질 영위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64km의 해안선을 중심으로 하는 블루로드 녹색길운영, 산림생태 근린공원 확대, 로하스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산림부산물 친환경퇴비 생산, 허수아비 메뚜기 체험축제 등의 다양하고 환경친화적인 사업들을 민간 주도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로하스 인증지역으로의 위상 제고와 함께 지속적인 로하스인증이 무난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영덕군은 로하스 인증에 관한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2월말경 영덕로하스 대상을 심사 선정하며, 로하스 대상은 농촌과 어촌마을 중 2개 마을을 선정하여 상사업비 3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영덕군은 정부세종청사시대 개막과 신도청시대, 고속도로와 철도시대를 대비한 동해안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동해안시대 앞서가는 영덕’ 관광객 천만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