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2월 20일(수) 오후4시 영덕군청 2층 회의실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대표 서정)와 개봉작 영화상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CGV가 최신 개봉작 영화를 연 120일 범위내(격주 주말(토,일요일)/1일 2회 상영)에서 상영하는 비상설영화관을 운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지역 내 영화관이 없어 영화를 보기 위해 포항, 대구 등으로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영덕군민들은 가까운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월2편 이상의 개봉작을 CGV 개봉과 동시에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이 가능하게 되었다.
영덕군 관계자는 “주말개봉작 영화상영으로 지역민들의 문화비용절감과 더불어 주말 지역상가의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4년 개관이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연10여편의 영화상영을 해온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이번 협약으로 주말영화상영관으로 변모하여 한층 더 강화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