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2월 19일 14시 군내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를 기증하는 ‘사랑의 돼지고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돈자조금위원회와 대구경북양돈농협이 후원하며 영덕울진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홍락)이 돼지고기 공급에 참여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영덕군 샛별노인복지센터, 경북기독보육원, 영덕행복마을, 사랑의공동체의 4개 노인 및 아동 복지시설에서 개최되며 영덕군 산림축산과(과장 권오웅)에서 전달식을 주최하였다. 전달품목은 돼지고기 505kg이며 복지시설의 인원에 따라 양이 배정되었고 부위별 진공포장을 통해 위생적으로 전달하였다.
이번행사로 고기를 전해 받은 202명의 시설인원과 관계자들은 “전해받은 고기뿐만 아니라 서로 사랑을 나누는 마음에 이 겨울이 한결 따듯해졌다”고 고마워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속된 불경기와 사료값 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나눔 운동에 참여해 준 양돈농가와 각 기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같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