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사)자원봉사단 만남 인천지부 너나들이 봉사회(회장 이재광, 이하 너나들이)는 오는 24일(음력 정월 보름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부평공원(부평구 부평동 소재) 소나무 광장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대잔치”를 진행한다.
정월대보름은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보름날로서 농사의 시작일이라 하여 매우 큰 명절로 여겼다. 대보름 전날인 음력 14일과 당일에는 여러 곳에서 새해의 운수에 관한 여러 풍습들을 행한다.
이날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대잔치”에는 봉사회 회원 1천여명과 인천시민과 또한 한국의 고유민속놀이를 알리기 위해 초청한 외국인들이 함께 한다.
이날 진행되는 민속놀이 행사에는 공연마당, 음식마당, 놀이마당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공연마당에서는 너나들이 봉사회원들과 자녀들이 함께해서 장고춤, 어린이무용, 풍물농악, 북춤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음식마당에서는 오곡주먹밥, 복부럼나누기, 엿치기, 전통차시음, 인절미 떡 매치기 등이 마련된다.
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달고 나뽑기, 고무줄놀이, 소원지 매달기, 전통 연날리기, 내 더위 사가게, 팽이치기, 투호던지기, 널뛰기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한 너나들이 관계자는 “이번 정월대보를 민속놀이 대잔치를 통해서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너나들이 전회원이 올해에는 더 알찬 봉사회가 되자는 다짐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