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영덕쌀 등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수 농수산물을 군민들은 물론 대형 소비처인 학교급식소나 식당 등에서 편리하게 구입하여 소비할 수 있도록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내 대형마트 20여곳을 지난 2월 25일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판매 상황을 파악, 추진 대책을 마련하였다.
영덕의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쌀전업농 영덕군연합회와 각급 농업분야 기관단체 회원들을 적극 활용하여 대형마트와 식당 등에 동참을 호소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지속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또, 식사 후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로 후식을 제공하도록 전 공무원을 홍보 요원화하여 식당이용시 계도에 나섰다.
한편, 영덕 쌀의 주요 브랜드는 ‘칠보벼와 삼덕벼’를 주 원료로 하여 북영덕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생산되는 “칠보미(七寶米)”와 “사랑해요영덕 무농약쌀”이 있고, 동양RPC의 “해풍미”, 강구농협의 “별님가사리쌀” 등 총 4종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영덕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거쳐 생산되는 “키토플사과”와 영덕채소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시금치, 부추” 등 지역의 우수농산물과 특산품이 ‘ 사랑해요, 영덕 ’이란 공동브랜드로 ‘영덕마켓(www.ydmarket.co.kr)이나 택배 등 직거래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경기를 살리고 지역민의 소득을 올려 지역의 발전을 돕는 좋은 취지를 가진 운동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독려하여 농어업인들과 식당운영자들이 함께 상생하는 영덕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