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지난 2월 27일부터 이틀 동안 인재개발원(경기도 의왕시)에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심사원 자격을 소지한 20여명의 지역 컨설팅인력을 대상으로 GAP 인증 컨설팅에 대한 이론 및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제도는 생산단계의 위해성검사, 수확물에 대한 잔류농약 및 위해중금속 검사, 세척․선별․포장 작업과정의 위생검사 등 생산부터 유통․판매단계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에 도입된 제도이다.
농어촌공사는 ’10년부터 GAP 컨설팅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GAP 인증기관인 농협중앙회 식품안전연구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상호협력을 통해 GAP 인증 참여농가를 확대, ’12년 말 현재 1,600여 농가 72개 생산단체에 대해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이번 교육은 공사 각 지역본부 컨설팅인력의 실무능력 향상을 기반으로 전국조직망을 구축, GAP 인증 희망농가에 더 쉽고 빠르게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정부 GAP 인증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