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성유진 한국화가 개인전 ‘오브제 몽타주’ 가 북구청 갤러리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청년한국화가 성유진 작가는 새로운 한국화로 조명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헵번연작 등 20여점을 기존의 고답적이고 형식적인 전시에서 벗어나 진화된 형태의 현대 한국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브제 몽타주’는 콜라주 말 그대로 풀로 붙이는 행위를 의미함으로 종이나 사진과 같은 물체. 즉 오브제를 사용해 제작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몽타주의 미술에서의 관점은 서로 다른 이질적인 소재나 이미지들을 잘라내어 맞추고 재구성하여 하나의 작품으로 결합시키는 기법을 말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역의 화가와 단체들에게 연중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봄 기운을 느끼게 하는 작품으로 구청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