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신나래 기자] 20대 고용률이 50%대를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청년층(20~29세) 고용률은 58.1%로 청년실업이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가운데 남성의 고용률은 57.3%, 여성의 고용률은 58.8%인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입학시즌을 맞이한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졸업 후 번듯한 직장을 다니는 꿈을 꾼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서 자격증 취득이나 인턴십, 다양한 대외활동 등의 취업스펙을 쌓는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취업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대학생들은 졸업을 유예하는 ‘대학 졸업 예정자’를 자처해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 인턴십 등 실무경험을 쌓게된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으로, 취업준비생이나 대학 졸업예정자가 되기보다 젊은 사장님으로 나서는 청년창업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청년창업의 경우,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고 열정만 가지고 섣불리 창업을 시도하다가는 어려움을 겪기 십상이다. 20대의 특성상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만큼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실전 경험과 이론적인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이러한 창업관련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프랜차이즈창업이 각광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가맹본사에서 라이센스 사용권과 매장운영노하우,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창업초기의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런 프랜차이즈 청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2013 프랜차이즈서울 Spring’이 오는 4월 11일(목) ~ 14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Coex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996년부터 해마다 개최된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로 창업관심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2013 프랜차이즈서울 Spring’은 창업 준비자들을 위해 외식, 도소매,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점포설비 및 창업지원솔루션 제품 등을 전시한다. 또한 창업관련 각종 세미나, 청년창업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고, 전시장내 전문가센터에서는 창업분야 전문가들이 상주하여 창업 관심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박람회 홍보사무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업계동향을 살펴보고 관련인들의 만남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관련 산업 정보교환 및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관객 사전등록은 3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입장료(5,000원)가 무료이다.
2013 프랜차이즈 서울 Spring 홈페이지 : http://www.franchis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