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경영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앞서 미래부 장관 내정자는 전 내정자였던 김종훈 전 벨연구소 사장은 자진사퇴로 공석이었다.
최문기 내정자는 경북고 출신으로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통신학회 부회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는 한만수 이화여대 법대 교수가 내정됐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승춘 현 처장이 유임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정승 한국말산업중앙회 회장이 기용됐다. 법제처장은 제정부 법제처 차장이 임명됐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