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박소정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신몰남' 엘이 본인이 가위바위보를 못한다고 고백했다.
엘은 4월 9일 저녁에 방송된 KBS 2TV '1대 100'(MC 한석준)에 출연해 자신이 팀에서 가위바위보를
제일 못한다고 밝혔다.
이날 엘은 얼마 전 새로 이사한 인피니트 숙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제일 좋은 방은 막내 성종 군이 독방을 쓰게 됐다"고
말하며 "저희는 무조건 가위바위보를 해서 정한다. 차를 탈 때나 다음날 일어나는 순서도 그런데, 이번 숙소 방배치는 성종 군이 이겨서 가장 좋은 방을 쓰게 된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차에서 가장 안 좋은 자리(접었다 폈다 하는 보조석)에도 제가 걸렸다. 차를 바꿀 때까지 그 자리에
앉아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 이날 방송에서 엘은 MC 한석준이 신청한 즉석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졌으나 한번만 더 해보자고 졸랐고, 결국 두 번 모두 지면서 큰 웃음을 안겼다.
(사진= KBS 2TV '1대 100'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