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전형우기자] '제14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이 10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파워 메탈, 모던록, 얼터너티브, 재즈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9개 밴드가 확정됐다. 해외 밴드로는 KBS 드라마 '첫사랑' 삽입곡 '포에버(forever)'로 큰 사랑을 받은 핀란드 출신의 '스트라토바리우스', 록과 재즈의 에너지만 모아놓은 듯한 일본 밴드 '쏘일 앤드 핌프 세션'이 출연한다.
국내 밴드로는 MBC '나는 가수다 시즌2'에 출연해 시청자를 사로잡은 '김바다', 엠넷 '보이스 오브 코리아2'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윤성기가 속한 '휴먼레이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KBS 2TV '탑밴드2'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한 '피아'와 '로맨틱펀치'를 비롯해 갤럭시 익스프레스, 램넌츠 오브 더 폴른, 스톤드가 무대에 오른다.
'제14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2차 라인업은 오는 5월 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음악․사람․자연을 즐기는 '삼락(三樂)'을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