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남성모기자] 경상북도 영덕군(김병목 군수)에서 ‘사랑해요영덕쌀’ 생산을 위한 첫모내기가 4월 25일 남정면 도천리 소재 김경태씨 논 1만5,000㎡에서 있었다. 이는 예년에 비해 5일정도 빨리 시작되었는데, 이번에 모내기한 품종은 극조생종인 오대벼로 추석전 출하를 목적으로 재배한다.
남정면 지역에서는 조생종 벼 재배를 통해 추석 전에 햅쌀을 출하하여 농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뜻을 모아 부부작목반(반장 최규한, 59세)을 조직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8농가 16명으로 작목반이 구성되어 오대벼와 운광벼 12㏊를 재배하여 추석 전 생산, 햅쌀로 계약 판매하여 참여농가 호당 평균 1,200여만원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모내기 하는 김경태씨는 “우리 작목반은 타농가와 차별화 해 추석전 햅쌀 출하로 소득을 올리고자 조생종 중 밥맛이 좋고 다수성이며 잘 쓰러지지 않는 오대벼와 운광벼를 선택하여 재배하게 되었다. 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매년 햅쌀을 재배하겠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