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5일 미국 방문을 위해 출발한 전용기에서 장관 및 수석비서관들과 회의를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 내 회의실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윤병세 외교부 장관 및 박흥렬 경호실장, 주철기 외교안보·조원동 경제·이남기 홍보수석, 최영진 주미대사 등과 회의를 가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상직 장관은 경제사절단에 대해 "이번에는 옛날과 다르게 중소·중견기업이 많이 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박 대통령은 "이 분(경제인)들이 와서 수행만 하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도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다들 잘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미국 같은 곳은 모르지만 남미나 유라시아 같은 곳에서는 우리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참 많다"며 "이번에 미국에 가서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가서 문화행사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미 경제수행단은 52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이다. 특히 이 가운데 중견ㆍ중소기업인 대표는 20명에 달한다.
[더타임스 소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