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대표적인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인 ‘서울오토살롱’이 산업통상자원부가 부여하는 국제전시회로 인증 받았다.
‘국제전시회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전시회의 질적 성장과 국제화를 위해 정부가 추천할 만한 행사들을 선별해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전시면적 5,000㎡ 이상, 최저 업체 수 80개, 참관객 수 5,000명 이상, 3회 이상 개최 실적, 전체 참가업체 중 해외업체 15% 이상, 외국인 참관객 5% 이상 등 작년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이 기준을 통과한 전시회에 정부 공인의 국제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서울오토살롱은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11회를 맞이했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200여 업체 참가 및 실질적인 구매상담도 60여 업체가 160여 건을 이뤄내면서 단순한 볼거리 위주의 전시회가 아닌 업계 종사자의 비즈니스 장으로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서울오토살롱은 지난 10년간 규모와 수준이 매년 성장하고 참가 기업과 함께 비즈니스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국제전시회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10일까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사전예매를 하면 2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2013 서울오토살롱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더타임스 이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