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첨단농업기술 전시회인 ‘2013 한국첨단농업기술박람회(Advanced Agricultural Technology Expo 2013)'는 해외 신흥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고자 해외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참가업체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처음으로 ICT, 바이오, 나노 등이 융합된 첨단 농업기술을 주제로 한 전문전시회로 창조농업 생태계조성을 위해 첨단농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가,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농업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주요 전시품목인 ICT·BT·NT융합기술, 첨단농축산기계, 식물공장, 시설원예, 종자·종묘, 재생에너지 분야는 최근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새로운 수출산업이다.
해외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업체와 해외 바이어를 1:1 매칭해 실질적인 수출 효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우리 농업기술의 해외수출 미개척지역으로 분류되는 아프리카, 중동 등 20여 개국의 유력한 해외 바이어 선정은 물론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10여개 농업국가에서도 관련 바이어를 초청한다.
전시회를 준비하는 킨텍스 관계자는 “한국첨단농업기술박람회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신흥시장에서 우리 농업기술이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기술력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해외시장 개척으로 국내 기업의 새로운 수출 채널을 개발하고 국가적 차원에서는 새로운 수출 산업의 발굴이라는 두 가지 의의를 동시에 담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 상담회 참가 자격은 전시회 참가 업체에 한하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제출 후 1:1 매칭 바이어 선정과 상담 일시를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첨단농업기술박람회 홈페이지(www.aate.ke), 킨텍스 기획전시팀(1644-3300, 연결번호 3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타임스 이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