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의원 16명은 27일 국가정보원 개혁과 민생입법 처리, 국회 청소용역노동자 직접고용을 위한 '72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한다.
김기식 의원 등 민주당 초선의원 16명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자정(27일 밤12시)부터 국회 본청에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한 72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초선의원들은 "국가기관에 의해 자행된 불법 대선개입사건의 의혹을 밝힐 특검의 시기와 범위 문제를 계속 논의한다는 지난 여야 4자회담의 합의사항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며 특검을 요구했다.
철야농성하는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김기식·김성주·남윤인순·박범계·박홍근·신경민·유은혜·윤후덕·이학영·은수미·진선미·전해철·진성준·최민희·홍익표·홍종학 의원 등이다.
한편 민주당은 농해수위 의원, 을지로위원회,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특위 위원들도 국회 본관에서 철야농성을 벌일 예정이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