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벼 재배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고품질 쌀을 위해 44억 원의 순수 시비예산을 투입하여 관내의 전체 벼 재배 농가에게 권역별 토양에 맞는 맞춤형비료와 못자리용 상토를 전량 무상으로 지원한다.
군산시는 그동안 맞춤형비료와 못자리용 상토 지원을 통해 단백질 함량 6.5%이하, 완전미율 90%이상의 고품질 쌀을 생산해 한국소비자단체와 농식품부가 전국의 1,87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전국 12대 고품질브랜드’에 2006년도부터 2013년까지 8년 연속 선정되는 신화를 창출 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금년에도 토양검정 등을 통해 생산토양에 맞는 비료와 육묘용 상토를 전량 공급하여 농가소득의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맞춤형비료는 257,042포대(20㎏들이)이고 못자리용 상토는 총 372,711포대이며 전체 수혜농가는 7,082농가, 공급면적은 11,294㏊에 이른다. 재원별로는 맞춤형 비료 28억 원, 육묘용 상토 16억 원 등 총 44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비료와 상토 공급시 반드시 파렛트를 사용하여 상하차를 실시하고 지게차 이용을 의무화 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읍면·농협·공급회사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상토의 경우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회사의 제품을 농업인이 직접 선택해 사용 할 수 있도록 지난달 농업인 의향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영농기 이전인 오는 31일까지 공급을 모두 마무리 할 방침이다.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