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김대성(55)시의원은 대구시의회에서 가장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3년 6개월간 조례발의. 건의안 최다( 34건)를 기록한 인물이다 .
그리고 늘 소외계층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김의원은 IMF 이전만 해도 정치에 대해선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한다.
90년대 초 대구시내에서 영수학원과 컴퓨터학원을 하며 잘 나가던 그가 97년 IMF 로 인해 부도가 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현재 다사로 이사 왔다 .
이곳에서 그는 자신의 처지도 어렵지만 중증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자기 차량으로 병원까지 모셔다 드리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 그리고 당시 지역아파트가 전부 부도가 났을 때 아파트 연합회에서는 그 어려움을 해결할 대안으로 당시 사무국장을 맡고 있던 그를 군의원 후보로 밀었지만 80표 차로 낙선했다. 이때(41세)부터 그의 새로운 정치인생이 시작 됐다..
그리고 주위로부터 골수 친박으로 불리는 김의원은 당시 박근혜 의원을 도와 많은 활동을 했고 2010년에 달성군에서 박근혜 의원으로부터 공천 받은 세 사람 중 유일하게 당선( 시의원 )된다.
현재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그는 평당원으로부터 새누리당내 주요 당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겠다는 김의원은 7일 대구 지하철 2호선 대실역 앞에 (6.4 지방선거) 선거사무소를 열고 회계책임자도 1급 장애인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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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의원의 의정 활동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시의원이 된 후 ‘혐오스러운 대상으로 장애인들은 문화예술회관, 공공 시설에 못 들어간다’ 는 기존 시 조례가 잘못 됐음을 알고 이내 ‘장애인 인권증진 , 차별 금지’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새로이 제정했다. 이외에도 건설.환경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 2010년 7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본회의( 제189회 ~212회 )에 한번도 불참한 적이 없는 성실한 의원이다.
그는 현재 대구시의회에서 유일한 장애인 시의원이며 지체 3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