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브로콜리+메론+콜라비’ 재배로 작형다양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 '웰빙채소 작형다양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개소를 선정하여 신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작형다양화 시범사업은 브로콜리(2월 하순~5월 중순), 메론(5월 하순~7월 하순), 콜라비(8월 중순~ 11월상순)를 결합, 연중 생산체계를 통하여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콜라비는 재배가 용이하고 병해충 등에 강하여 경영비를 줄일 수 있고, 웰빙채소에 대한 소비 트랜드에 맞춰서 소비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생과의 저장성이 좋아서 출하시기를 조절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반면에 결구시기에는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함에 따라 9월 늦가뭄으로 인한 생육장해 발생과 9월 가뭄시 급격한 수분공급으로 인한 열과발생 가능성이 높아 원활한 수분공급과 수확 후 운반노력을 줄이기 위해서 ‘관수자재 + 수확 후 운반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형다양화를 통해서 콜라비 재배 확대시 농산물 가격파동으로 인한 소득의 불안정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통업체에서 요구하는 10Brx이상의 당도향상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