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3일 개최하는 2014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대회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구간 교통 통제를 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 6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일 뿐만 아니라 금년도 인천아시안 게임 대표선수 선발과 맞물려 세계 정상급 선수와 국내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월명종합경기장을 출발지점으로 해 풀코스와, 10km, 5km 코스 등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풀코스는 월명경기장을 출발하여 시청사거리와 롯데마트 앞을 지나 구시가지를 돌아 나포십자뜰 나포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게 되며, 10km와 5km는 각각 나운2동 우체국과 미장주공사거리를 반환점으로 하여 돌아오게 된다.
이날 시에서는 대회당일 마라톤 구간에 대해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주민 및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고 주자 통과상황에 따라 운영해 주민편의를 최대한 고려할 방침이다.
주요 우회도로는 ▲산업도로는 소룡동에서 사정삼거리까지 ▲대학로는 내항에서 군산대까지 ▲자동차전용도로는 전 구간이며 ▲해망로는 내항에서 외고까지 ▲번영로는 군산소방서에서 대야까지 ▲경기장로는 제일고에서 옥산IC까지의 도로가 우회할 수 있는 도로이며 시는 이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따라서 시는 이날 마라톤 노선주변 257개소를 교통통제구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800여 명을 배치해 주민 및 차량을 통제할 계획으로 근무자 교육도 진행하게 된다.
또, 시민의 불편과 혼선 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지역 신문 및 방송 등을 통해 교통통제에 대한 시민홍보를 실시하고 시내 주요 간선도로변에 홍보물을 게첨했다.
이와 함께 시는 대회를 대비 총 4차례의 현장보고회 및 추진상황보고회를 거쳐 지난 8일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5개 분야 10개 사업에 대해 최종점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