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 식 기자 ]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19일 “청년 중심의 창조혁신인력 1만 명을 양성할 것이며, 50∼60대를 위한 직업교육학교를 건립 하겠다”고 약속, 20∼60세대 전 유권자를 겨냥한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로 결정된 이후 사실상 첫 정책공약으로 일자리 창출을 핵심으로 하는 ‘대한민국 창조경제수도 대구건설’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후보는 “기업·대학·시청이 삼각체제가 되어 중소기업이 창조적 혁신기업이 될 수 있도록 1만명의 창조혁신인력을 양성하여 기업에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권 후보는 산업단지에 창조아카데미를 설립하여 꾸준히 혁신인력을 배출할 것이며, 문화·콘텐츠·게임·패션·디자인 등 우수한 젊은 창의인재들을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스마트 벤처창업학교’를 증설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권 후보는 “50∼60대를 위해 직업교육학교를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신기술 습득과 취업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고 “은퇴 경력자에게 첨단기술을 전수하여 기업현장에 실시간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네트워크 체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밖에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청년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 △청년기업가 발굴 창업경진대회 개최 △청년벤처 창업공간 확충 등을 제시했다. 청년벤처 창업공간은 관계공무원이 상근하며 제도와 정보 및 기술 등 창업을 위한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약 2,200억원의 예산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권 후보의 선거사무소인 ‘희망캠프’는 이날 오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치루고 9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권 후보는 행사직후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시각장애인협회 주최 어르신 경로잔치에 참석 장애인과 어르신께 음식을 배달하며 감사와 축하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대구유소년 축구클럽’ 학부모와 ‘들안길 상인회’ 회원들을 차례로 만나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