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사진)이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23일 선출됐다. 여당 몫 국회부의장엔 정갑윤 의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자 선출 투표를 통해 정의화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정의화 의원은 총 투표수 147표 가운데 101표를 얻어, 46표를 얻은 황우여 의원을 앞섰다.
여당 몫 국회 부의장엔 심재철·송광호·정갑윤 의원이 출마해, 과반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어 결선투표에 들어갔다.
1차 투표에선 정갑윤 의원이 73표로 가장 많았고, 송광호 의원은 49표로 2위를 기록했다. 심재철 의원은 24표를 얻었다.
결선투표에선, 정갑윤 의원이 정 의원은 76표를 획득해, 57표를 얻은 송광호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