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재영 기자] 힙합가수들이 일명 ‘제이디 음원전도사’로서 SNS에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 힙합가수들이 홍보대사로 자처한 가수는 JD(제이디)로 지난 5일 신곡 ’호텔로비’ 를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표했다.
‘제이디 음원전도사’로 나선 힙합가수들은 하하, 유세윤, 데프콘, 범키, 블락비 태일 등이다. 이들은 모두 음반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힙합계 가수들로 실력 또한 출중한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선두로 나선 유세윤도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텔로비’의 자켓사진과 함께 “호텔로비, UV 신곡”이라고 남겨 UV의 컴백이 아니냐며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뒤를 이어 하하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이디!!! 야만~!!!, 티저영상이 떳습니다. 연기했어요. 놀라지 마세요!!”라고 자신의 유행어를 쓰며 흥분의 트윗을 남겼다.
5일 음원이 공개되자, 힙합가수들의 응원릴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평소 제이디의 실력을 알고 있었던 동료가수들의 지원사격이 이어진 것. 힙합계에서 인정받는 데프콘, 범키, 프리스타일 미노, 로꼬 등이 리트윗을 남기며 “노래 좋다. 고고싱!!”, “울 제이디 기가 막히다!!!”, “우리 JD a.k.a.잔디 노래 참 잘하는데” 등의 응원릴레이를 펼쳤다. 특히 현재 ‘HER’로 컴백하여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블락비의 이태일은 “제가 존경하는 JD 형 음원이 발매했습니다!! 굿굿굿굿!!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남겨 블락비 10만 팬덤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이디. 어떤 가수길래 힙합가수들이 움직이지? 인맥 후덜덜” ,” 힙합하는 사람들은 의리 대박!”, “힙합가수들 사이에서는 제이디가 귀여운 실력파 꼬꼬마로 보호받고 있나? ㅋㅋ”, “그런데 정말 제이디 노래 중독성 장난아니네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JD의 호텔로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자극적인 가사, 귀를 사로잡는 JD의 가창력이 어우러진 뉴 잭스윙 장르로, 유세윤이 랩 피처링을 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하석진, UV의 유세윤&뮤지, 도수코 모델 제니 등이 지원사격을 나서 화제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