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진도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 샌프란시스코 북북동 방향으로 약 50km 지점에서 이날 현지시간 오전 3시 20분 44초께(한국시간 오후 7시 20분께)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8km로, 진앙은 포도주 산지로 유명한 나파 카운티로 전해졌다.
이 지진은 진앙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샌프란시스코에서 남동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쿠퍼티노에서도 느낄 정도의 강한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지진으로 샌프란시스코 곳곳에서 전력 공급이 끊겨 2만8천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