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9월 정례조회에서 “지난 8월 25일에 그동안 남부권 5개 시·도민과 국민의 염원이었던 남부권 신공항 문제에 대해 신공항의 필요성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지나친 유치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남부권 신공항은 특정 지역의 공항이 아니라 남부권 경제공동체의 중심이 될 수 있고, 남부권 시도민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이 당연하며, 남부권 신공항의 정신과 원칙이 훼손되어서는 안 되고, 남부권 신공항은 대한민국이 함께 사는 길이다”라고 강하게 강조했다.
또한 권 시장은 “남부권 신공항은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만들고, 상생·경쟁하면서 균형 있게 발전하여 해외와 경쟁하자는 것이 정신이고 취지이며, 대구시 공무원 각자가 신공항 유치에 홍보맨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