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주요한 기능은 중 하나는 사회성인데 과학연극을 통하여 연극적 담론의 크기를 키우고 한국연극의 사회성을 회복시켜 줄 기회로 삼고 있다 과학을 소재로 한 연극은 1990년대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 했으며 과학의 발달에 따라 연극 속의 인간은 내적 갈등이 아닌 외적 요인에 의해 행동양식을 결정하는 존재로 표현된다. 자기결단이 아닌 외부의 물질적 조건이나 내부의 생리적 체계에 의해 흔들리는 존재인 것이다. 이때 외적 조건이란 기계, 환경요인들, 사회적 상황, 자본 등을 들 수 있다. 두산아트센타 과학연극 시리즈는 과학하는 마음3 - 발칸동물원 편을 시작으로 산소, 코펜하겐 , 초연 하얀앵두등 시리즈4로 구성되어 3월24일부터 7월 5일까지 공연된다. 안하영 기자 /ahy54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