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2일 개최되는 제2차 G-20 런던 정상회의 중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들은 전화 통화로만 대화한 적이 있지만 직접 만나는 것은 처음으로 양국간 현안에 대안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이루어질 양국 정상회담은 약 30여분간의 ‘약식 회담’ 형식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동맹, 북한문제 등 양국관계 발전방안과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현수 기자/ksatan68@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