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연희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12월 초부터 강설과 한판 등으로 파손된 도로에 대한 긴급 도로 보수반을 투입해 안전을 도모한다.
겨울철 눈이 내린 후 아스팔트에 스민 물기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도로균열이 발생하거나 제설 작업 시 살포한 염화칼슘이 눈과 같이 도로 균열부에 침투해 도로 곳곳이 움푹 패어 포트홀이 생긴다.
전북도는 올겨울 유난히 잦은 눈과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겨울철 제설작업과 동결로 인한 포트홀이 급증해 많은 불편함과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더욱 필요함에 따라 특별 도로 포트홀 긴급보수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485개 노선 4387㎞(지방도 1811km, 시․군도 2576km)에 대해 백호우 및 덤프 등 장비 120대와 도로보수원 및 기동보수반 261명을 동원하여 특별 도로 포트홀 정비에 나섰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또한, 포트홀 복구팀 구성·운영을 도로관리청별 연중 상시 1팀 4명을 지속 운영중에 있으나, 겨울철 및 해빙기시에는 2개팀 8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시군 및 읍·면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노선별 감시요원 지정하여 포트홀 및 균열발생 시 실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내 응급복구 실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도 겨울철 포트홀 발생지역 등에 대비해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제부터 도로포장 파손, 낙하물 등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정부3.0 선도과제로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24시간 내 처리가 이뤄지는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란 고속도로·국도·지방도로 등 모든 도로에서 발생한 포장파손, 낙하물 등 불편사항을 앱으로 신고하면, 전담 기동보수반이 24간내 신고사항을 처리하고 그 결과를 신고자에게 알려주는 원스톱서비스를 말한다.
기존에는 도로상에 불편한 점을 발견해도 300여 개의 도로관리청별로 나눠진 앱 또는 전화를 통해 신고해야했고, 신고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처리과정의 확인 등에서 불편함이 존재했다.
이에 만들어진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에서는 도로이용자가 사진·영상을 촬영하여 앱을 통해 직접 신고할 수 있고, 현재의 위치정보를 통해 해당 도로관리청의 전화번호를 자동으로 검출하여 전화걸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앱은 스마트폰에서‘척척해결서비스’로 검색하여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