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연희기자] 군산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 건립사업이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계획설계안을 확정해 올해 10월 공사를 시작한다.
장애인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 건립사업은 성산면 금강공원내에 총사업비 172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9,660㎡, 연면적 4,500㎡로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을 조성한다.
이에 현재 국비 총 42억 원을 전액 확보했고 도비 14억 원 중 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차질없이 국·도비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회복 및 재활뿐 만아니라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11년 부지 검토 및 확보와 타당성조사, 공유재산취득심의 등을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지난해 3월 사업수행능력평가(PQ)입찰을 통해 용역사를 선정하고 같은 해 4월 용역 착수하여 계획설계(안)을 확정하고 설계 추진 중에 있다.
실질적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군산시 장애인협회 및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기관 설립추진회의 요구사항과 자문의견을 수렴해 계획설계를 수립했다.
또 올해 5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설계용역이 완성 되는대로 공사를 착공해 2016년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7년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 1만 7800여 명의 장애인의 염원을 담은 장애인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이 예정대로 잘 추진돼 군산시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