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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도시 광주, 강제개종교육 최대인권유린도시로..

강피연 개종교육 인권유린고발, "cbs 인권유린 조장 말아야"

강제개종피해자연대(대표 최지혜 이하 강피연)은 한국기독교 이단 상담소 소속 관계자들이 개종교육을 빌미로 인권유린과 가정을 파탄내고 있다며 대국민 호소를 발표했다.

지난 30일 강피연은 광주시 북구 일곡동 일곡 지구대 앞에서 강제개종교육의 피해 사실을 알리는 피켓 등을 전시하고 강제개종교육으로 인한 여성들과 가족들의 피해상을 알렸다.

강피연에 따르면 한국기독교 이단상담소 소속 임모, 강모, 윤모, 진모 씨 등은 '이단에 빠진 가족을 구해 준다'는 명목으로 개종교육을 의뢰하는 가족들에게 거액의 돈을 받고 이단 상담이라는 명목으로 감금된 여성, 청년 등을 강제로 교육해 왔으며 진 모 목사의 경우 이단 상담을 통해 벌어들인 돈만 10억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강피연은 개종교육자들은 온갖 허위, 인신비방의 말로 '가족이 이단에 빠졌다'며 가족들로 하여금 청년이나 여성을 납치하여 감금하고 폭행하는 등 인권을 유린하도록 선동하고 강제 개종교육을 받도록 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개종교육자들이 가족들을 사주하여 폭행과 인권유린을 하고 있음에도 경찰과 사법부가 이를 가족 문제로 치부하고 있어 박근혜 정부 들어 가정폭력을 4대 사회 악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가정폭력이 자행되고 있으며 일부 종교 사기군들에 의해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피연 관계자는 "인권도시 광주가 강제개종교육으로 인한 최대 인권유린도시가 되고 있다"며, "지역 경찰과 사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강제개종교육자들을 엄벌하여 다시는 인권유린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와 경찰, 사법부는 더 이상 인권유린하는 강제개종교육을 좌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종 교육자들 중 일부는 한기총 내에서도 “삼신론”(하나님이 세분이시다)과 “월경잉태론”(예수님이 마리아 뱃속에서 월경을 먹고 자랐다)을 주장한 최삼경과 같이 최악질 이단으로 분류되 한기총에서 퇴출된 전력이 있으며 진모 목사의 경우 최종 학력이 중학교 중퇴로 밝혀져 목사 자격마저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진모 목사는 멀쩡한 여성을 개종교육을 빌미로 정신병원에 가둔 적이 있어 사회의 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안식일 교회에서 문제가 있어 퇴출된 인물로 개종교육 내용 중 일부는 안식일 교리가 포함되어 있어 교리의 순수성마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강피연의 대국민 호소는 기독교 방송 cbs가 감금된 것으로 보이는 특정 교단의 여성을 상대로 피해여성들의 동의 없이 몰래 카메라로 관찰한 내용을 방송분으로 제작하여 방송한 것에 따른 피해자들의 항의로 비롯된 것으로 일부에서는 시청률이 0%대에 이르는 cbs가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극약 처방을 한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

더욱이 cbs는 특정교단 개종교육 관련 방송을 방영함에 있어서 매회 후원금을 강조하는 자막을 내보내고 있어 시청자들로 부터 특정교단을 이용하여 후원금을 마련하기위한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대국민 호소문

“가정파탄 인권유린 강제개종교육을 고발한다”

돈벌이를 목적으로 이단상담소를 차려놓고 힘없는 청년, 여성들의 인권을 유린하며 거짓말을 일삼고 있는 개종사업가 “임00” “강00” “윤00” “진00” “신00”를 대한민국 국민에게 고발합니다.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0년 5월 개종사업가(목사)들의 지시를 받은 가족들은 청테이프로 저의 입을 틀어막고 손발을 묶어 봉고차에 강제로 태웠습니다.

봉고차가 다다른 곳은 전남 장성의 인적이 드문 폐가였습니다.

그 곳은 쥐똥이 널려있고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며 창문은 열지 못하도록 못질이 되어 있었고, 방문은 양철 판으로 봉쇄된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제가 만난 사람들은 임00, 강00, 윤00, 여00 등 돈벌이 목적으로 개종사업을 하는 종교사기꾼 이단상담가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신봉하는 교회안에 이단 상담소를 차려놓고 '이단에 빠진 사람을 빼 내 준다' 는 명목으로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강제개종교육을 일삼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저희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을 여러 차례 만나 신천지 교회에 가면 "돈을 뺏기고 몸을 뺏긴다. 몸 팔아서 십일조 바친다."는 등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갖은 거짓말로 가족들을 불안과 궁지로 몰아넣고 가족들이 그들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납치와 감금 계획을 세우고 가족을 사주하여 저를 납치 감금하도록 하였습니다.

목사 전도사 등 교회 지도자를 자처하는 이들은 성경에 대해 질문하면 제대로 대답 한마디도 못하는 성경적으로 무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의 가르침은 오직 비방과 인신공격이었고, 허위 사실로 가족을 선동하여 폭력과 폭행을 유도하고 인권을 짓밟았습니다.

가족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아끼지 않는 가족의 심리를 이용하여 개종교육 대상자인 저와 가족들의 생활을 짓밟고 헌금과 사례비를 챙기는 돈에 눈이 먼 자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종교사기군은 지금도 돈을 받고 이단 세미나를 하고 있으며 목사나 성도들을 이용해 개종교육 대상자를 찾고 있습니다.

또 개종이 된 이후에는 개종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교회에 몸담도록 하고 또 다른 개종교육을 위한 간증자, 협력자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와 저의 가족들은 그날 사건 이후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그날의 충격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지금까지도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계십니다.

그러나 정작 가정을 파탄시킨 개종사업가들은 호의호식하며 지금도 버젓이 돈벌이를 위한 개종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과 하나 되어 일하고 있는 진ㅇㅇ 목사는 개종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이 사법부의 조사로 드러난 것만 10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2천 년 전 예수님 때에도 자칭 정통이라 주장하던 종교지도자인 서기관 바리새인들이 세상 관원들과 하나 되어 지어낸 온갖 거짓말로 예수님과 제자들을 핍박하고 법정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을 죽였습니다. 그 시대 사건이 성경에 기록되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전해질 것입니다.

장로교의 창시자 존 칼빈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종무국을 만들고 고문기술자들을 동원하여 '마녀 사냥'을 했습니다. 교세 확장과 돈벌이를 위해 힘없고 가난한 여성과 어린이들을 잡아 "마녀가 들렸다"며 살갖을 벗겨 소금을 바르고 임산부를 고문하여 뱃속에 있는 아이까지 죽이며 처참한 화형 등 온갖 잔인한 방법으로 제네바 재임 3년 동안 죽임을 당한 사람만 58명에 달하는 천인공노할 마녀 사냥을 해왔습니다.

칼빈의 마녀사냥식 살인은 유럽에서 개신교의 몰락을 가져왔고, 현재 칼빈의 장로교는 세계적으로도 군소 기독교단체로 전락했으며, 유독 대한민국에서만 교세를 확장하여 수없이 많은 이단 논쟁으로 기독교계를 먹칠하고 있습니다.

강제개종교육은 장로교 창시자인 칼빈의 망령이 되살아난 인권유린 현장입니다

개종사업가들은 사이비 이단상담소를 만들고 자신들을 포장하기 위하여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언론을 동원해 강제개종사업을 합법적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습니다.

또 기독교 방송 CBS는 강제개종교육자들이 힘없는 여성들을 감금하여 강제로 교육하는 현장을 여과 없이 방송하여 인권유린을 선동하고 정당화하며 국민을 속이는 사기극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개종사업가들은 한기총 이단대책 위원회 소속에 있었던 사람들로 성경에도 없는 “삼신론”(하나님이 세분이시다)과 “월경잉태론”(예수님이 마리아 뱃속에서 월경을 먹고 자랐다)을 주장하다 한기총에서 마저 최악질 이단으로 정죄를 받고 쫓겨난 사람들입니다.(국민일보 2012년 한기총 성명서)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종교사기군 개종사업가들은 대한민국 법치를 조롱하듯 법망을 피해 자신들의 호주머니를 채우고, 진실을 모르는 선량한 가족들을 교사하여 피해자들을 감금 폭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정부와 사법부는 인권을 유린하는 파렴치한 종교사기군들을 방관하고 지켜보고 계실 것입니까?

인권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의 신음소리를 정부와 사법부는 왜 듣지 않고 가족문제로 치부하여 외면하고 방관하고 계십니까? 얼마나 더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 종교사기군들에 의해 감금당하고 정신병원에 보내져 죽어야 합니까?

이런 끔직한 납치, 감금, 강제개종 사건들을 계속해서 가족 문제로 치부하여 방관한다면 종교사기군들로 인한 인권유린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이며 이를 위해 국가 권력이 있는 것입니다. 인권국가라는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신 종교마녀사냥이 끝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이 악랄한 개종사업가들이 하루속히 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와 사법부에 간절히 호소합니다. 민심이 곧 천심이라 하지 않습니까? 피해자들의 신음소리를 외면하지 마시고 도와주십시오. 개종사업가들을 철저히 조사하시어 법적 처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년 3월 30일

강제 개종교육 피해자 연대 사무국장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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