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은 대구관문인 대구공항에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동절기 화초 식재가 곤란한 꽃탑을 대체하는 방안으로 10만 여개의 LED전구와 별모양전구, 고드름 형상의 막대형전구 등을 활용하여 12월터널형 은하수경관조명을 12월 7일부터 불을 밝혀 공항이용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교통량이 많은 큰고개오거리와 동대구역네거리 교통섬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밤거리를 환하게 밝히게 된다. 이중 동대구역 네거리는 인근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주체인 ㈜신세계에서 조명 설치에 참여하는 민·관 합동 추진 사업으로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경관조명 시설은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 연시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 인근 지역 상가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조명은 내년 2월 20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아름다운 조명을 밝히게 된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2015년 을미년(乙未年)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 희망찬 병신년(丙申年)을 맞이하여 꿈과 행복이 가득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