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강대식)은 29일 직원들에게 다양한 생각과 사고를 위해 내년도 직원업무일지를 기존의 단일 색상(군청색)에서 벗어나 세가지 색상(다홍, 연청, 회색)으로 변화를 주어 만들었다고 밝혔다.
기존의 틀을 벗어난다는 일부직원들의 반대도 있었으나 컬러풀 대구 라는 도시에 맞게 작은 것 하나부터 변화시켜 보자는 구청장의 소신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조직은 신구세대가 어울러져 있어 색상의 선택도 다양하다. 이에 직원들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여 업무일지 하나에도 스스로 선택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감사실 김현진 주무관은 구청이 생긴 이후 세가지색상의 업무일지는 처음이라면서 다홍색 업무일지를 들어 보이면서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내년에는 색상만큼 정열적으로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대식 구청장은 “색상만큼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사고방식으로 2016년에는 동구가 좀 더 밝고 화려하게 변신하여 주민들이 행복한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