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17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어려움에 빠진 수험생을 도와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수능 날을 맞아 포항북부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는 교통혼잡 사전예방, 원활한 소통확보를 위해 시험장 앞 8개소, 주요교차로 10개소에 교통외근, 지역경찰, 모범운전자 집중 배치하였고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포항제철고 A학생이 청하면 이가리 해양과학고 실습장을 수험장으로 착각해서 도착해 있는 것을 청하파출소 경위 신문호가 발견, 고사장인 해양과학고로 수송했다.
또 B 수험생 우현사거리에서 수험장을 찾지 못하는 것을 교통관리계 경사 권도정이 발견, 두호고등학교 까지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이밖에 지각수험생, 고사장 착오, 신분증 전달 등 수험장까지 직접 수송해주며 학생들이 무사히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