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3월 21일 오후 2시 25분경 울진군 평해읍 거일2리항 방파제 외측 30m 해상에서 파도에 고무보트가 뒤집히며 해상에 빠진 낚시객 2명을 모두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박모씨(69년생, 남, 울산거주 )와 김모씨(81년생, 남, 울산거주)는 3월 21일 오후 1시 30분경 4마력 고무보트를 타고 직산항을 출항하여 해상낚시를 하였다.
파도가 높아지자 가까운 거일2리항으로 입항하던중 파도에 고무보트가 전복되었고, 안전관리차 순찰활동 중이던 해경경찰관들이 거일2리항 방파제에서 고무보트를 발견하였다.
현장에서 지켜보던 해경구조대 2명이 바로 해상으로 입수하여 익수자 2명을 무사히 구조하였고 모두 건강에 이상 없어 귀가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방파제나 해안가를 찾는 낚시객, 행락객들은 급변하는 해상 기상을 수시로 확인하여 안전하게 활동할 것과 사고 시 119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