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모임과 파티가 많은 연말이 되면,
그 어느 때보다도 패션에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실내에 들어서자마자 벗게 되는 외투보다는
상대적으로 타인에게 더 많이 노출되는 외투 안의 옷을 더 신경 쓰게 되는 것이 사실. 이때, 패션을 좀 아는 ‘패피’(패션피플)라면 한번 더 챙기는 것이 있다. 바로 속옷. 모임을 위한 특별한 패션에는 속부터 제대로 갖춰 입는 꼼꼼함이야말로 패피의 진정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주)에서 상품기획을 총괄하는 조혜선 상무는 “크리스마스 파티나 송년회를
위해 란제리룩, 클리비지룩, 백리스룩 같은 특별한 스타일링이
필요한 연말에는 블랙, 레드, 와인 등 강렬한 컬러나 뷔스티에
느낌의 레이스 롱브라, 섹시한 레이스 디테일로 등 뒤를 강조한 브라,
가슴골을 강조하는 스트랩 브라 등 화려한 디자인의 란제리를 찾는 수요가 급증한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원더브라 매장의 12월
인기상품을 보면 레드 컬러의 레이스 브라, 레이스 롱브라, 홀터넥
브라 등 화려한 디자인의 란제리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인기컬러 순위를 보더라도 연간 스테디셀러
컬러인 블랙, 네이비, 베이지에 뒤이어 여름 시즌에는 화이트, 아이보리가 인기를 끄는 반면 연말에는 강렬한 와인, 레드가 톱5 인기컬러로 꼽힌다. (12월1일~12월 20일까지 원더브라 오프라인 매장 판매량 기준)
화려한 연말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와 송년회에서 스타일리쉬한 란제리룩으로
주목 받을 수 있는 스타일링 Tip을 알아보자.
■ 겉만큼 화려한 란제리로
속부터 화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