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내일 10시 세종시특별법 관련 행안위 전체회의 강행 한나라당 행안위 전체회의 개의 요구 거부 움직임에 따라, [더타임즈] 세종시특별법 제정과 관련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이 지난 15일, 내일(20일) 오전 10시에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의할 것을 조진형(한나라당) 행정안전위원장에게 요구했지만 오늘까지 가부간의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이명수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행안위 위원 등은 한나라당의 조직적인 거부로 판단하고, 이미 요구한 내일 개의시간까지 한나라당에 전체회의 개의를 계속 독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끝까지 응하지 않을 경우에도 이들은 자유선진당을 포함한 행안위 소속 모든 야당 위원들을 최대한 소집해 정족수를 채우는 등 가능한 한 전체회의 개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한편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더라도 요구한 시간에 맞춰 행안위 회의실(국회 본청 445호)에서 한나라당에 전체회의 개의를 계속 압박하고, 참석한 위원들끼리라도 세종시특별법 제정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자유선진당은 세종시특별법 제정이 당의 최대현안 중 하나인 만큼 행안위 소속 위원이 아니더라도 류근찬 원내대표를 비롯한 다수의 소속 의원들이 내일 행안위 모임에 참석해 사안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더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