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4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 현장최고위원회 및 현장방문·정책간담회에서 “산업화 시대에 대구경북이 우리 대한민국 산업화의 엔진이었다. 전자, 전기 분야에서 우리가 앞서갈 수 있었던 것은 대구경북의 기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그런 자랑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요즘 대구경북이 많이 위축되고 있다. 청년인재 유출, 기업들의 유출 등이 겹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말했다.
또 , “그런 문제를 어서 빨리 해야만 대구경북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으로서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발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전9시부터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는 이낙연 당대표,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 정태호 전략기획위원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권칠승 수석사무부총장, 박광온 사무총장, 홍영표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오영훈 당대표비서실장, 김영배 당대표정무실장, 강훈식 지역균형발전뉴딜분과장, 허영·강선우 대변인,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권영세 안동시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대진 대구광역시당위원장, 장세호 경상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어 염태영 최고위원은“모든 지방정부들이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향해 예타 면제 또는 간소화를 읍소한다. 대통령님 말씀처럼 국가발전의 축을 지역중심으로 전환하는 담대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발언했고 양향자 최고위원은“달빛동맹을 경제동맹으로, 뉴딜동맹으로 거듭나게 해야한다.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경부축의 핵심 도시 였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한국판 뉴딜로 대구와 경북의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침체된 대구경북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여당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지역의 총체적, 전면적 발전을 위한 낙동강 벨트 및 환동해권을 묶는 ‘영남권 H뉴딜 개발 및 산업선진화 전략’등을 건의했다.
최고위원회의 후 이낙연 대표와 지도부들은‘대구형 뉴딜 융합특구’혁신 공간 플랫폼 구축 예정지인 시청별관으로 이동하여 현장방문 및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권영진 시장은 이낙연 대표와 여당 지도부 방문에 환영을 표하며“올초 대구가 코로나19로 힘들때 특별재난지역선포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준 정부와 대구시민 덕에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께도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게 많은 지원을 해주신데 감사드린다. 지역이 주도하여 창의적으로 발굴하는 정부지역균형뉴딜이 성공할 수 있도록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대구시가 열과성을 다하겠다.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시는 대구형 뉴딜 산업빅데이터 실증 도심융합특구 조성, 도시철도 엑스코선 예타 통과 등을 비롯해 신규사업과 산단 대개조 예산 반영을 건의하였으며 이에 이낙연 대표는 달빛내륙철도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노력할 것과 대구형 뉴딜융합특구 조성지에 포함되는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것이며 이외에도 대구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들이 가능한 내년에 착수할 수 있을 정도로 예산반영에 힘쓰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