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0월 18일 오전 10시 30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해 2022년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18일 과천 중앙선관위에 대통령 후보 등록을 마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이날 과천 중앙선관위 앞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허경영 지지지들이 진을 치고 허경영을 응원했다.
이외에도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복장을 입은 지지자들이 나타나 허경영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허경영 후보는 바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리며 현충탑에 분향했다. 이후 묵념을 한 허 후보는 현충탑을 나와 이승만 전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차례차례 돌며 대한민국을 위해 일한 애국자들의 영혼을 기렸다.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리며 현충탑에 분향하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현충원 참배를 모두 마친 허 명예대표는 당선 즉시 코로나 긴급 생계지원금 1억 원 지급을 위한 1호 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헌법 제76조에 의한 `대통령 긴급 명령권`으로 국회의 의결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또, 매월 150만 원씩, 18세 이상 전 국민에게 평생 지급하는 국민배당금제를 실시하겠다고도 했다. 허 명예대표 측은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아 예산을 70% 절약하면 국민배당금으로 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