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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BBK 보도, 망신 당하는 언론과 이명박

오보인가, 사실보도인가, 해당 언론사, 분명히 밝혀라

 
▲ 박영선 기자가 이명박 씨와 함께 BBK사무실에서 인터부를 하기 위해 걸어가는 모습이 생생하다(앞 유리창에 BBK 영문 글자가 붙어있다) 
<한국기자협회>는 10일 "오보인가, 사실보도인가, 해당 언론사, 분명히 밝혀라"며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했다. 검찰의 BBK 사건 조사 발표 이후 언론은 물론 정계에서 조차 신뢰하지 못하고 "특검"과 "재조사" 등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언론들, "진실추구 해야 할 언론이 덮어두려"

기자협회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후보에 대한 보도행태를 보면, 언론이 언론이기를 포기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진실추구를 해야 할 언론이 진실을 캐기는 커녕 오히려 덮어두려 하기 때문이다"라고 성토를 했다.

협회는 "이명박 후보의 BBK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당시 이 씨를 인터뷰 했던 언론들이 이제는‘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몇 년 전에는 “내가 BBK 대주주이자 경영진”이라는 이명박 씨의 발언을 만천하에 알려놓고, 이제와서는 “나는 BBK와 관련없다”는 이 씨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 적고 있다. 게다가 검찰 수사결과를 보도자료 삼아 앞장서서 ‘면죄부’를 내주고 있다. 부끄러운 우리 언론의 자화상이다"라며 언론의 침묵을 깨우고 있다.

협회는 "지난 2000~2001년 사이 이명박 전 의원의 발언을 인용한 당시 언론보도들을 보자"며 조중동은 물론 그당시 인터뷰를 했던 신문방송사들에 보도에조목조목 따지며 기자의 사명과 임무를 새삼 강조하고 나섰다.

▣"이명박 씨가 BBK의 대주주이고 경영에 참여" 보도

중앙일보가 2000년 10월 14일자로 보도한 내용이다. “LKe 뱅크가 이미 설립돼 있으며 그 아래 종합자산관리 전문회사인 BBK란 자회사도 영업 중에 있다. 물론 이들 회사에서 이(명박) 전의원은 대주주로서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기사는 이명박 씨가 BBK의 대주주이고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명박 씨의 발언을 그대로 옮겨 실었다.

이틀 뒤 중앙일보는 또 이 씨의 발언이라며 “이미 새로운 금융상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LKe뱅크와 자산관리 회사인 BBK를 창업한 바 있다”고 인용해 보도했다. 같은 날 동아일보는“이(명박) 대표가 꼽는 흑자비법은 아비트리지(차익) 거래. 미국계 살로먼스미니바니에서 99년 초 연 수익률 120% 대를 기록한 김경준 BBK 투자자문사장(34)을 영입했다.

<중략>‘김사장은 지난해 BBK 설립 이후 한국 증시의 주가가 60% 빠질 때 아비트리지 거래로 28.8%의 수익률을 냈다’고 소개하면서 연방 김사장의 어깨를 토닥였다”고 보도했다. 경영수완 자랑하는 경영자 모습의 이 후보 행동거지 하나하나를 상세히 기록한 것이다.

▣이명박 (LKe뱅크, BBK, EBK) 내 포부 달성시키는 산실"

이뿐만이 아니다. 중앙 이코노미스트는“이 3각 축(LKe뱅크, BBK, EBK)이 내 포부를 달성시키는 산실이죠(2000년 10월 31일 보도)”라며 이명박씨의 발언을 인용보도했다. 월간중앙은“지난해 초 벌써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해 펀드를 묻고 있는 상태입니다(2000년3월호).”라고 기록해 놓았다.

BBK 투자회사 심텍이 2001년 11월 이명박과 김경준을 사기죄로 고소한 이후 보도에서 머니투데이(2001.11.6)는 김경준 씨와 알게 된 경위에 대해 “미국에서 돌아와 지난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회사인 e-뱅크코리아(EBK)를 설립할 당시 김경준이 지분을 출자하면서 알았다”는 이명박 씨 발언을 인용 하면서 “BBK자료에 따르면 이 전회장과 김 전대표는 각각 BBK회장과 사장으로 명기돼 있다”고 밝혔다.

2000년 11월 당시 문화방송 박영선 기자(현 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는 BBK회장실에서 이 씨를 인터뷰까지 했다. 검찰의 발표대로 이명박 씨가 BBK의 실소유주라는 근거가 없다면 당시 언론들의 이러한 보도는 죄다 ‘오보’인 셈이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모조리 꿀 먹은 벙어리다. 검찰 수사결과만 나발 불기 바쁘니 자기 입으로‘오보’라고 외치고 있는 꼴이다.

▣이명박에 대한 과거 보도, "대선 유력 후보 검증 자료"

이명박 후보의 ‘도곡동 땅 처남 명의 은닉’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도 세계일보(93.3.27)를 비롯해 한국일보(93.9.17), 국민일보(93.3.24)등이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이들 언론에 따르면 “85년 현대건설 사장 재직 때 구입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시가 150억 원 상당의 땅을 처남 명의로 은닉한 사실이 26일 밝혀졌다(세계일보)”고 보도했고, 한국일보는 “이명박 의원 역시 1차의 62억 원에서 274억 원으로 늘려 등록한 데다 소유부동산이 대표적인 투기지역인 강남구 서초동의 금싸라기 땅이어서 주목의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협회는 "언론들의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과거 보도는 이번 대선의 유력 후보를 검증하는 중요한 자료다. 과거 보도에 대해서, 언론은 검찰의 수사발표와 무관하게 사실여부를 밝힐 의무가 있고, 그 보도를 접했던 독자와 시청자, 유권자들은 사실을 알 권리가 있다"며 주장했다.

협회는 또한 "과거에 했던 보도가 오보인가, 사실 보도인가. 보도 기자와 언론사는 사실이면 사실이다, 아니면 아니다고 분명히 밝혀야 한다. 그것이 추락할 대로 추락한 언론 신뢰도를 그나마 끌어 올리는 길이다"라며 언론에 대한 의무감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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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