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신천3동에 매년 겨울철이면 익명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는 독지가가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이 독지가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경산 이마트를 통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배송을 한 이마트 역시 독지가의 인적사항을 전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신천3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백미를 고령의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세대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며, 겨울철을 대비해 안부 등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김윤호 신천3동 동장은 “보이지 않는 손길로 매년 후원해주시는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신천3동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