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주성영 후보는 서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 공약을 발표하며 서문시장 민심 잡기에 나섰다.
주성영 후보는 경제 지원 공약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상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 시장 이용 여건 개선을 위한 대구 3호선 서문시장 역사 증축, 동산의료원 활성화 지원, 서문시장 4지구 재건축과 젊은 층의 유입 확대를 위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VR 쇼핑몰 구축 등이 담겼다.
주 후보는 “코로나19로 서문시장 상인들은 생존을 걱정하는 상황”이라며, 경제 지원 공약으로 “피해 상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현재 상인들의 생존자금 대출금의 이자를 무이자로 전환하고, 원금 상환을 최소 5년 이후로 유예할 수 있게 하는 입법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이어 시장 이용 여건 개선을 공약하며 “다른 역과 비교해 2~3배의 이용객들이 이용하는 3호선 서문시장역을 증축하고,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서문시장과 일대를 방문하는 잠정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약속했다.
또 주 후보는 서문시장 4지구의 조속한 재건축을 공약하며 “화재로 소실된 4지구를 조속한 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행정 절차 완화하고, 각 상가와의 연륙교, 출입구 개선, 주차장 확대하여 매출 회복에 보탬이 되겠다.”며 약속했다.
젊은 층의 시장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VR 쇼핑몰 구축을 공약하며 “실제 동대문시장에서는 서울시설공단의 지원으로 VR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며 새로운 시대에 맞춘 홍보와 판매 방식의 지원을 약속했다.
주 후보는 “서문시장은 대구·경북 최대의 상업단지”라며, “서문시장이 살아야 대구·경북 상권 전체가 다시 살아난다.”며 “서문시장 활성화에 제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