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도건우(50세)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후보는 3월 2일 “정권교체를 위해서 임병헌(68세) 후보와의 조건없는 단일화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도 후보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뤄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개인적인 영달만을 계속 고집해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대의를 져버려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서 중구남구가 단일화된 모습으로 한 표라도 더 끌어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동구갑과 북구을에서 출마했던 주성영 후보와, 동구을에서 출마했던 도태우 후보에 대해 “다음에 어느 지역구로 나올지 모를 후보와의 단일화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배신이고, 이는 결국 정치발전과 지역발전을 역행하게 되어 반대한다”고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도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세부 절차 및 방법은 현재 논의중이며, 임병헌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서 세대간 화합과 통합을 이루고, 국민의힘 중남구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중남구가 윤석열로 완전히 뭉쳐서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함께 이룰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3월 9일은 파탄난 경제와 파괴된 법치, 그리고 무너진 안보를 바로 잡는 날이 되어야 하고,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