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4일 오후 대구 경북대 앞에서 가진 선거유세에서 “ 세계 10위 대한민국은 선진국 중에 가장 불평등이 심각한 나라다. 그 불평등이 여러분들을 이렇게 고단하게 만들었고. 저는 이번 대통령은 불평등을 해결하고 우리 청년들의 미래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기후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대통령이 돼야 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지금 이번 대통령 선거를 역대 최대 비호감 선거로 만들고 있는 양당의 두 후보는 서로 진영으로 스크럼을 짜고 상대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망한다 이렇게 협박하면서 우리 시민들을 줄세우고 있다“며 ” 내 삶을 바꾸는 미래에( 심후보 에게 ) 한 표 주시겠냐고 물었다.
코로나 피해에 대해 “얼마 전에 소상공인 보상 예산이 확정이 됐는데, 사실 우리 청년들, 청년학생들 만큼 또 코로나의 피해자가 없다. 적어도 비대면 수업으로 수업환경에 있었던 우리 청년학생들은 국가장학금 대출 받은거 50%는 탕감해줘야 된다, 여러분들 햇살론 유스 빚진 사람 많다? 이 햇살론 유스 이자도 코로나 2년간 것은 다 탕감해줘야 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학생과 대구시민에게 저는 세 가지를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하나는 불평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대통령 되겠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지금 불평등 격차를 심하게 하는 부동산 투기공화국 해체하는 대통령 되겠다”고 공약했다.
또, 청년사회상속제는 만20세 되는 청년들에게 3천만원씩 국가가 상속을 해주겠다는 것이다. 저는 우리 청년들이 사회에 나와서 일자리 잡고, 자기 자리 잡을 때까지 빚쟁이 만들지 않는 대통령 되겠다 이거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로 인한 부채 이 부분을 소상공인과 더불어서 탕감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후보는 “저는 대한민국 최초의 기후 대통령이 되겠다. 지금 그 어떤 대통령도 기후위기에 대해서 말하지 않고 있다. 세계는 이미 디지털을 넘어서 녹색산업혁명으로 나아가고 있다. 2030년까지 500조를 투자해서 대한민국을 재생에너지 선도국가로 만들고, 주력산업 탈탄소 전환을 시급히 이뤄내겠다 이런 약속을 드린다.”고 자신의 의지를 나타냈다.
심 후보는 요즘에 이번 대통령 선거 되면서 제일 핫한 이슈가 페미니즘이라며 페미니즘. “저희 정의당은 페미니즘 정당이다. 저희 정의당이 얘기하는 페미니즘은 간단하다. 모든 성은 동등하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성소수자든 어떤 혐오와 차별 없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또 자기 개성과 잠재력을 마음껏 발현할 수 있는 그런 성평등사회 만들겠다. 이것이 저와 정의당의 페미니즘이다. 5년 전에는 모든 대통령 후보들이 다 페미니스트를 자임했다.”고 공개했다.
또 “정의당이 이야기하는 페미니즘은 성차별과 혐오를 하는 모든 구조, 관행, 의식, 제도를 바꾸자는 것이다. 정의당과 심상정이 여성, 남성을 갈라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여성, 남성을 갈라치는 나쁜 정치를 단호히 배격하고, 하루빨리 성평등 국가로 가서 정말 남성 청년이든, 여성 청년이든 행복한 성평등 선진국 가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상정 후보는 “ 성폭력 없는 사회를 위해서 많은 제안을 했는데 성적 자기결정권을 중심에 놓은, 그걸 중심가치로 하는 사회로 가자는 거예요. 그건 남성이든, 여성이든, 성소수자든 똑같다.”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은 폭력이다. 이게 성폭력의 개념이라는 것이고. 그런데 윤석열 후보는 당연히 이거 반대하고, 이재명 후보는 뭐냐 하면 자기는 중립... 여러분 중립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 네 그렇게 비겁할 수가 없다. 비동의 강간죄는 바로 우리 사회를 성폭력 없는 사회로 만들기 위한 사회가치, 중심 기준을 확정하자, 국민적 합의를 이루자 이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 대한민국이 왜 저출생 국가가 됐나? 여러분? 그것은 출산과 육아 문제는 여성 문제가 아니고 우리 사회문제고, 노동의 환경 문제고 또 정치의 문제다. 그 대안으로 한국형 모병제, 징병제를 징모혼합제로 가서, 2030년부터는 완전 모병제로 가서, 최소한 3백만원 월급이 보장되는 그런 모병제로 도입해서, 한 마디로 말하면 스마트 강군으로서의 군 혁신과 더불어서 청년들에게 기회의 창도 되는 사회혁신전략으로 한국형 모병제를 제안했다. 저는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저 심상정과 함께 잃어버린, 빼앗긴 청년의 미래를 되찾아 달라”고 말했다.
심후보는 이어서 “요즘에 대통령 후보마다 통합정부를 주장한다. 심상정과 정의당이 처음부터 요구하고, 주장했던 것이다.
“얼마 전에 김동연 후보가 단일화되고 또 어저께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됐다. 사실 안철수 후보는 새정치를 주장했지만, 사실 그 동안에 정치개혁에 힘은 안쏟았다. 그런데 이번에 양당체제 끝내고 다당제가 내 소신이다 강력하게 말씀해서, 그 동안에 정의당 혼자 정말 거대양당 틈바구니에서 천신만고 끝에 여기까지 왔는데, 같이 다당제로 가는 파트너가 되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결국은( 안철수 후보가 ) 무릎을 꿇었다.”
“저는 안철수 후보를 원망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모든 것을 갖고 있는, 모든 자원을 갖고있는 양당 체제하에서 이 새로운 비주류의 정치를 개척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그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라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심 후보는 “양당 후보들에게 표 몰아주면 양당 독점정치 지속되지, 다당제가 되겠는가? 여러분? 진정으로 다당제 만들려면 다당이 돼야 되지 않나. 지금 양당 사이에 심상정과 이 다원적 민주주의를 원하는 국민만 남았다.“고 말했다 .
“저는 그 동안 정치가 대변하지 않은 그런 목소리들을 정치가 포괄하는거, 그것이 저는 통합정치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에 정치가 배제해 온 수많은 비주류 시민들에게 그 목소리를 존중해주고, 그들에게 합당한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 진정한 통합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
또, “기득권에 위치해있는 분들은 지키는게 정치의 목적일 수밖에 없다. 비주류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비주류가 주류되고, 변방이 중심되는 그런 사회가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라고 생각한다.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정치 테이블에 당당하게 올라서서 같은 목소리로 울려퍼질 때 여러분들과 함께 권력을 잡는 그런 저의 소신을 절대 굽히지 않겠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심후보는 “그리고 20년 동안 버텨왔다. 오늘 원칙을 버린 사람은 내일 국민을 버린다는 것을 20년 동안 저는 보아왔다. 우리 청년 여러분, 다당제, 다원주의, 연합정치 또 청년의 미래 다 국민들이 결정하시는 것이다. 여러분들의 표가 결정하는 것이지 큰 당이 결정하는 거 아니다. 여러분들의 미래를 또다시 양당 후보에게 맡기겠느냐? ”고 반문했다.
그리고 “광주 가면은 김대중 이야기하고, 대구 와서는 박정희 이야기하고, 어제 한 말, 오늘 한 말 다르고, 이렇게 기회주의적인 후보에게 투표하시겠는가? 정치미래에 대해서, 대한민국 미래에 대해서 그 어떤 준비도 되어있지 않고, 오직 분노에 편승해서 혐오, 차별 조장하면서 집권만을 목표로 하는 이런 대통령 후보에게 표 주시겠느냐? 주 4일제 복지국가, 일하는 시민의 대통령 심상정 만들어 주시겠느냐? ”고 말했다.
그러면서 “ 대한민국에서 당선된 표보다 낙선된 표가 훨씬 많다. 여러분들이 찍는 한 표, 한 표는 다 살아있는 표이다. 그 중에 가장 확실하게 투자 승수가 높은 표, 기호 3번 심상정 표”라고 말했다.
또, “여러분들이, 심상정이 10%를 얻느냐, 20%를 얻느냐, 당선이 되느냐에 따라서 대한민국 미래가 결정된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서 청년의 미래가 결정되는게 아니라 심상정이 몇 %를 받느냐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라며 "심상정이 당선되면 대한민국 집 없는 서민들의 설움은 사라질것이다. 여성과 청년들을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 기호 3번 심상정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