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주성영 후보는 청년 인구 유입 정책을 발표하며 청년친화도시 남구건설을 약속했다.
주 후보는 “남구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지역”이라며 “노인인구 비율이 24%에 육박하고, 인구 유출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남구 같은 경우 과거 대구의 중심부로 기능했기 때문에, 기반 인프라와 주택들의 노후화, 주민들의 고령화가 심각하다”며 “당장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후보는 “신시가지로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남구 전역의 재건축과 재개발을 더욱 활성화하고, 최신식 시설의 행정복합타운 건설, 청년들의 취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남구 청년취업지원센터 건립, 빈 사무실 등을 개조해 청년 스타트업을 위한 저렴한 임대료의 공유 오피스 확충 등 다양한 청년 인구 유입 정책으로 남구를 확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또 주 후보는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일자리, 육아, 교육, 주거환경 등 모든 것이 원스톱으로 준비되어있어야 한다”며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예산 폭탄과 각종 입법으로 청년 친화 도시 남구 건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