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일 오후 11시 기준 6·1 지방선거 개표율 29.28%를 기록한 대구에선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20만 1407표(78.94%),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후보가 4만 5428표(17.80%)를 얻었다.
또 정의당 한민정 후보는 6111표(2.39%), 기본소득당 신원호 후보는 2162표(0.84%)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구의 근본적인 변화와 미래번영을 바라는 의지와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역동의 대구를 만들고 50년 미래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현장을 찾아 구석구석을 살피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각계각층의 목소리 모두를 시정에 잘 반영하고, 대구시정이 시민의 곁에 있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대구시민에게 약속한 5대 공약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및 동촌후적지 개발, 동대구로 벤처밸리 건설 및 대구산단 첨단화·재구조화, 금호강 르네상스 및 맑은 물 하이웨이, 미래형 광역도시건설, 글로벌 첨단문화콘텐츠 도시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