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내륙 도시 대구에서 펼쳐지는 통쾌한 해변 스포츠의 열전, 자유와 활력의 도시 대구에서 ‘2022 FIVB 대구 비치발리볼 프로투어’가 7월 14일(목)부터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9개국 16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3년 만에 개최된다.
대구시는 7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경기장에서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고 한국비치발리볼연맹 등이 주관하는 ‘2022 FIVB 대구 비치발리볼 트로투어’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신지은·백채림, 이호림·박하예슬 선수를 비롯해 미국, 영국, 스위스, 스웨덴, 일본, 태국 등 9개국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 공인대회 중 하나로, 대구에서는 2015년 국내 최초로 내륙도시에서 개최되며 해변 스포츠의 고정관념을 깬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6년부터 한여름 무더위를 고려해 야간경기를 치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이번 대회를 재개하게 된다.
대회 첫날인 14일(목)부터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는 전체 경기의 절반 이상이 야간경기로 진행되며,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프로투어 대회로 치러진다.
한편, 경기 진행과 함께 비치 청년 플리마켓, 맥주축제&푸드트럭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풍성한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며, 개막전, 3·4위전 및 결승전은 국내 지상파 중계와 FIVB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150여 개국에 동시 중계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비치발리볼 선수권대회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유와 활력의 도시 powerful 대구에서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통쾌한 비치발리볼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