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10월 28일(금) 오전 9시50분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지도부는 지난 25일(화) 화재가 발생한 대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상황 점검을 하였으며, 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와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재명 대표는“더 일찍 저희 민주당이 찾아뵙고 싶었는데 국정감사와 여러 가지 일들 때문에 대구 방문이 좀 늦었습니다. 오늘은 매천시장의 대형 화재피해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서 최고위원회의를 현장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안타까운 화재현장에서 얼마나 여러분들이 황망하실까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며 “더불어민주당도 신속하고 확고한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과 동시에 정부당국에도 신속한 조사와 사후 조치 특히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데 상인 여러분들의 생계 대책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IMF 이후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민생과 경제의 위기가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며 끝으로 “다시 한 번 정부에 촉구합니다. 위기극복에 국가역량을 모을 때입니다. 정쟁에 빠져서 정치보복, 야당탄압에 국가역량을 소모할 것이 아니고 초당적 정치로 국가적 위기를 넘어가겠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고 강조했다..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은 “ 현재 152개의 점포 중에 69개소가 전소가 되었다. 우리 국회 차원에서 피해액을 추정 계산하고 있고, 그저께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님께도 부탁 말씀을 올렸다. 대구시민 그리고 우리 도민, 피해를 입으신 상인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또한 시민 속으로 다가가서 더욱 분발하고 시민과 호흡을 같이하는 시당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오늘 대구 매천시장의 이 참혹한 현장, 또 대구 상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국가의 안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윤석열 정부의 안보 실세, 김태효 안보 1차장이 군사기밀 유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안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자
이곳 매천시장을 위해서 정부는 빠른 영업 재개와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찬대 최고위원은“대구 매천시장 화재사고 피해 복구와 생계 지원에 더불어민주당은 총력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 저희가 지원할 수 있는 입법·정책·예산의 방법을 찾아내겠다’라고 말씀드리겠다. 어제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있었다.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아니라, 비경제대책회의였다고 말씀드리겠다. 대통령께서 웃으면서‘대기업을 위한 대책을 내놓으라’고 했다. 대기업을 위한 대책이 아니라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 서민을 위한 대책,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한 대책을 내놓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매천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으신 상인분들과 대구시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민주당과 국회 차원에서 화재 복구 및 지원에 대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하루속히 상인분들께서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은숙 최고위원은“. 매천시장 상인 여러분의 피해가 복구되고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방정부의 무식한 결정과 중앙정부의 방관으로 인해 400억이면 막을 수 있었던 것을 50조 원을 투입하게 되었지만 그러고도 사태를 수습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경제 회복과 김진태발 금융위기 해결을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매천시장 피해 상인 여러분이 고통의 길을 혼자 걸어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이를 방치하지 않겠다.”고 했다.
끝으로 임선숙 최고위원은 “피해회복과 시장시설 현대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지도록 더불어민주당이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드립니다. 올 6월 말 대구‧경북 산업단지인 성서산단, 구미국가산단의 가동률은 70% 초반으로 매우로 낮은 수준이다.
영세 중소기업들의 줄도산이 우려된다. 따라서 대기업 납품단가에 생산단가를 반영하는 납품단가연동제 도입이 시급하다. 경제와 민생의 위기로 하루하루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이 정치보복으로 국력을 낭비하는 것을 용납할 이유도 여유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고
이어서 당 지도부와 피해 상인들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재명 당 대표는 "현장의 참혹함을 잘 봤다. 인명 피해가 없다고는 하지만 자식 같았을 물건들이 다 타버리고 그 이상으로 가슴이 탔을 것"이라며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어 "대구시에서 주도해서 피해 회복을 위한 대책과 복구사업을 해 나가겠지만, 우리 민주당도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날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지난 26일 화재 사고 대책반을 구성해 시장 정상화를 위한 신속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임시 점포 설치를 오늘 중으로 완료하고, 화재가 나지 않은 점포는 어제부터 정상영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상인은 “대표님과 최고위원분들이 그냥 왔다가 사진만 찍고 정치만 하지 마시고, 정말 필요한 예산을 주면 좋겠다.”며 "다수 의석을 가진 민생 정당이지 않나? 꼭 좀 말씀 귀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 대표는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협의해서 찾아내겠다. 재정문제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2. 10. 28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